오늘은 당귀 씨앗을 물에 불려 놓고 나머지 쌈채소와 시금치, 파프리카 씨앗을 포토에 심었다. 

<오늘 한 일> 

파프리카 : 씨앗 40개 포토에 붓기

당귀 : 3일 이상 물에 담갔다 포토에 씨뿌림 1.5g(반봉지)

치커리 : 씨앗 750립(반봉지) 포토에 뿌림

청경채 : 씨앗 3개씩 120개 포토에 심음

시금치 : 씨뿌림인데 포토에 3개씩 120개 심음

진홍쌈배추 : 40립 포토에 심음 

꽃양배추 : 40립 포토에 심음

씨앗을 포토에 심은 뒤 씨앗들이 물을 좋아한다고 해서 포토에 물을 듬뿍 듬뿍 뿌려줬다. 

이렇게 뿌려 놓고 가끔 확인해 봐서 땅이 마른 것 같으면 또 물을 듬뿍 줘야한다. 

아기를 키워서 그런가? 작물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다. 뭔가 여리고 소중한 느낌. 

아기를 키우는 마음으로 씨앗을 길러야지. 애정을 쏟아 부우면 그만큼 잘 자라겠지... 

씨앗을 심고 조루로 물을 준 뒤에는 기다란 미니 2중 비닐하우스도 만들었다.

아뭏튼 오늘도 카프와 멜리는 씨앗을 심으며 무척 행복한 미소를 가득 머금었다. 흐뭇 : )